올레길 모든 것[27코스, 비 오는 날, 체험, 준비물]

올레길 모든 것[27코스, 비 오는 날, 체험, 준비물], 제주 올레길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여행길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섬을 둘러싸며 이어지는 총 27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이 길은 제주도의 바다, 산, 들을 지나며 제주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보 여행로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코스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부터 조금 더 도전적인 코스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하여 제주도의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꾸준히 사랑 받는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주도 전체를 돌아보는 장거리 트레일로서, 코스마다 독특한 지형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제주도의 전통과 자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코스는 걷기 좋은 길로 안내되는 표식이 잘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제주올레걷기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걷기 축제를 개최하니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가 신청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올레길을 걸으며 유의해야 할 사항

올레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만큼, 그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걸으면서 나오는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야 하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제주도민들이 지켜온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올레길을 즐길 때에는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올레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제주 올레길의 주요 특징

1. 총 길이: 약 437km
2. 총 코스 수: 27개 코스 (정규 코스 21개, 부속 코스 6개)
3. 난이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
4. 표식: 파란색과 주황색 화살표, 간세(제주 올레의 상징)로 안내

각 코스는 각기 다른 풍경과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의 다양한 지형적 특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길, 숲과 들을 지나는 평온한 길, 오름을 오르며 제주도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간 등 다양한 경로가 포함되어 있어 제주도를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2. 올레길 주요 코스 소개

1) 올레길 1코스 (시흥초등학교 ~ 광치기 해변)

• 거리: 약 15.1km
• 소요 시간: 4-5시간
• 주요 볼거리: 성산일출봉, 우도와의 만남
  올레길 1코스는 제주도의 동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며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광활한 해안가와 제주도 특유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상대적으로 평탄하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2) 올레길 7코스 (외돌개 ~ 월평 아왜낭목)

• 거리: 약 17.6km
• 소요 시간: 4-5시간
• 주요 볼거리: 서귀포 해안 절경, 소나무 숲길
  이 코스는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서귀포시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로, 소나무 숲길과 해안 절경이 매력적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작은 포구들과 감귤밭은 걷는 내내 제주도의 소박한 생활 문화를 느끼게 합니다.

3.) 올레길 10코스 (화순 해수욕장 ~ 모슬포 하모체육공원)

• 거리: 약 15.6km
• 소요 시간: 5-6시간
• 주요 볼거리: 감귤밭, 해안 절벽, 고요한 바닷길
  화순 해수욕장에서 모슬포 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10코스는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들판과 감귤밭을 지나며 제주 농촌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코스는 해안 절벽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의 시원한 풍경이 일품이며, 비 오는 날에는 촉촉하게 젖은 들판과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3. 올레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

1) 자연과의 교감

올레길을 걷다 보면 해안가의 절벽, 오름, 숲길 등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은 맑은 날은 물론 비 오는 날에도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빗소리와 함께 걷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더욱 차분하고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제주 전통 문화 체험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전통 가옥과 마을을 지나기도 하며, 중간중간 제주도민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주도의 전통 생활 문화를 더욱 가까이서 느끼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레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제주도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3) 힐링과 자기 성찰

올레길을 걷는 것은 단순한 걷기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많은 이들이 올레길을 걷는 동안 제주도의 대자연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걷는 내내 고요한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4. 올레길 걷기 전 유의사항

1) 우천 시 준비물

비 오는 날에도 올레길을 걷는다면 방수 신발과 우비, 여분의 옷 등 비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며, 트레킹에 적합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간식 및 음료

올레길 코스 중간에는 쉼터와 상점이 많지 않으므로, 긴 거리를 걷는 경우에는 간단한 간식과 물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과 영양 보충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쓰레기 되가져오기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올레길을 걷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와야 합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것은 모든 방문객의 책임입니다.

5. 비 오는 날 걷기 좋은 올레길

비 오는 날에도 제주 올레길은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바닷길이나 숲길에서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크지 않고, 비교적 평탄한 길인 7코스나 10코스는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이 코스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므로, 비 오는 날에도 걷기 좋은 선택이 됩니다.

1) 올레길 7코스 (외돌개 ~ 월평 아왜낭목)

• 거리: 약 17.6km
• 소요 시간: 4-5시간
• 추천 이유:
  • 올레길 7코스는 서귀포시 외돌개에서 시작해 월평 아왜낭목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이 구간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하는데, 비 오는 날에는 파도 소리와 빗소리가 합쳐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중간에 지나게 되는 법환포구와 감귤밭, 그리고 소나무 숲길은 비 오는 날 특히 운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평탄한 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비가 내려도 무리 없이 걷기 좋습니다.
  • 바다와 자연이 주는 힐링의 느낌을 한껏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코스는 비 오는 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2) 올레길 10코스 (화순 해수욕장 ~ 모슬포 하모체육공원)

• 거리: 약 15.6km
• 소요 시간: 5-6시간
• 추천 이유:
  • 올레길 10코스는 비교적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로, 화순 해수욕장에서 모슬포 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집니다. 들판과 감귤밭을 지나며 비 오는 날에도 차분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비에 젖은 자연의 모습이 한층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 드넓은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비가 내리는 소리와 함께 걷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때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와 비가 만들어내는 고요한 분위기는 특별한 추억을 남깁니다.
  • 이 코스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비 오는 날에도 미끄럽지 않고 비교적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우천 시에도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3) 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 거리: 약 13.4km
• 소요 시간: 4-5시간
• 추천 이유:
  • 올레길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해안가와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특히 쇠소깍은 비가 오는 날에 더욱 맑아지며, 계곡의 물소리와 빗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이 구간은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마을과 만날 수 있어, 고즈넉한 제주의 생활 문화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또한, 비 오는 날 쇠소깍에서 배를 타고 계곡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하는데, 비와 물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 이 코스는 해안과 마을을 아우르며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비 오는 날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 것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위의 세 가지 코스는 모두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차분하게 걷기 좋으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제주항공 항공권 10가지 구매 팁과 알뜰 여행 방법